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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2022 쏘렌토 MQ4 가솔린(2.5T)

[쏘렌토MQ4] 쏘렌토 MQ4 가솔린 2.5T vs 더뉴싼타페 페이스리프트

by Bennyziio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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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쯤에 결혼을 앞두고 차를 구매하려고 계획을 하였다.

워낙에 가솔린 세단을 좋아해서 당시 그랜져, 스팅어, K7, SM6, 벨로스터 N, K5 DL3 등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다.

중고로 독3사 세단도 생각해봤지만 Warranty 남아있는 걸 구매한다해도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났다.

전기차나 수소차 같이 친환경차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충전 인프라가 좋지 않은 동네라 힘들 것 같았고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무리해서 사볼까 했지만 60개월 월 100 가량을 할부금으로 내는건 좀 아닌거 같았고 위의 이유처럼 충전 인프라가 좋지 않은 동네라 포기했다.

아이오닉5와 EV6가 출시될거라는 소식에 잠시 또 흔들렸고 회사 건물 지하2층에 전기충전소가 2개인가가 있었다(여기에는 가끔 포르쉐 타이칸이나 BMW I8이 충전하고 있다)

출퇴근에는 무리가 없겠으나 본가나 처갓댁인 인천과 서울 왔다갔다 하면 아무래도 충전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았고 급속 충전소를 휴게소에서 이용해 봐도 좋지만 점점 늘어나는 전기차 사이를 비집고 충전하고 싶지 않았다.

디젤차량은 그냥 뇌피셜로 점점 규제가 많아질것으로 보이고 디젤 특유의 진동과 주행질감이 싫었다.

거의 그랜져와 스팅어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었는데 당시 예비신부와 차량 구매 계획을 토론 후 결론은

패밀리카를 사는 것으로 합의 당해 버렸다

카니발은 너무 크고 그정도 크기까지는 필요치 않아서

쏘렌토와 싼타페, QM6, 티구안 정도로 선택지를 좁혔다.

근데 티구안은 디젤만 수입된다고 해서 결국 탈락...

큼식이로 불리우는 QM6 디자인도 좋고 한데 수리비가 수입차만큼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럴거 같았다.

결국 쏘렌토와 싼타페를 두고 엄청 고민을 했는데

쏘렌토는 당시 가솔린 4.5개월, 하이브리드 6개월 걸리고 싼타페는 특유의 메기페이스로 인해 1.5개월 정도면 출고가 된다고 했다.

당시 예비신부를 모시고 기아와 현대대리점에 가서 전시차에 타보고 둘러본 결론으로는

쏘렌토를 구매하기로 했다.

싼타페와 쏘렌토 동일한 트림으로 엑셀 표까지 만들어서 비교를 했었는데

다 소용없었다. 예비신부는 쏘렌토 디자인이 좋다고 하고 싼타페의 기어박스쪽이 너무 높아서 싫다고 한다.

그렇게 쏘렌토를 구매하기로 하고 계약을 하였다. 하이브리드가 6개월이상 걸려 10월 결혼식 이후로 나오니 가솔린을 계약해서 결혼식전에 차를 받아서 신혼여행때 타고 가기로...

그치만 우리는 몰랐다.

반도체 대란이긴 했지만 더 심화될줄은...

가솔린 2.5T 엔진에 들어가는 MCU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데 그 곳에 코로나가 엄청난 짓을 해버린다는 것을 몰랐다...

당시 고민했던 싼타페 프리미엄과 쏘렌토 트렌디 트림 비교한 엑셀파일을 첨부합니다.

근데 구매는 쏘렌토 노블레스로 함...

싼타페, 쏘렌토 비교_T-GDI 2.5.xls
0.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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